[잠수합니다] by BC-304

그림은 밝은 분위기로

2011년 1월 18일에 초록나라(군대)로 떠나는 관계로 약 1년 10개월 동안 블로그를 잠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았는데, 제대로 성취하지 못하고 결국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완전히 떠나버리는 것은 아니니까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발걸음을 옮기고자 합니다.

그리고 휴가 기간이나 싸지방을 이용할 수 있는 시기에 잠시 방문할 수도 있으니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시고 의견을 나눠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인연이 끊어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혹시 따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 포스팅에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글 쓴 일자 : 2011년 1월 18일]


편지 주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산 3-2번지 안뫼별장 일병 강인환'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ddress : Anmoebyeoljang, San 3-2, Hwangchon-ri, Wonbuk-myeon, Taean-gun, Chungcheongnam-do, Republic of Korea]
[Class and Name : Private Kang Inhwan]

[1차 수정 : 2011년 4월 11일]

[방명록 및 공지사항](3차) by BC-304


(출처 :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C%95%84%EC%8B%9C%EB%8B%A4%20%EB%A7%88%EB%82%98)
본 블로그는 2012년을 맞이하여 아시다 마나(芦田愛菜)도 응원합니다.

BC-304의 『살며 생각하며 느끼며』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합니다.

다만 악플은 허용되지 않으며, 그런 덧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주인장의 허락 없이 퍼가는 것(무단전재 및 재배포)을 원하지 않습니다.

주인장의 허락을 맡았다 하더라도 반드시 출처 링크를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링크 추가 요청이나 따로 하고 싶으신 말씀은 이곳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블로그는 어떠한 영리적 목적을 취하지 않습니다. 이 블로그에 권리권자의 요청, 혹은 법원 및 사법기관의 요청이 들어오면 해당 포스팅의 내용을 수정 또는 삭제하겠습니다.




[글 쓴 일자 : 2012년 01월 01일]

호르무즈 해협(뻘글) by BC-304



호르무즈 해협은 북서쪽의 페르시아 만과 남동쪽의 오만 만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으로,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를 수출하는 항로이기 때문에 물동량이 엄청나고 중요한 항로이지요.

작년 말부터 서방세계가 이란산 석유의 수입을 금지하려는 경제 제재도치가 활발해진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상에서 이란과 미국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경고하며, 작년 12월에는 이란 해군이 이곳에서 훈련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칼 빈슨호, 존 스테니스호, 그리고 에이브러햄 링컨 호를 위시한 항공모함 3척과 그 지원체계를 집결시켰고, 영국과 프랑스도 자국의 해군함정을 이곳에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올해 1월 8일 이란은 원유 금수 조치시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발히는 등,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서 무언가가 떠올랐습니다. 무언가 이 사태의 원인이...

호르무즈
호루모즈
호무호주

...
호무호무



그렇다! 이 사태의 원인은 호무호무였다!
호무호무, 어떤 적을 상대하려고 항모 3척 + 알파를 끌어들이는거지?


...뭐, 뻘글입니다. 에헤헤~

눈, 감기, 그리고 PX의 출현에 맞서는 용기 by BC-304

#
오늘은 날씨가 꽤 풀렸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여기는 눈이 많이 왔습니다...
새벽 사이에 순식간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아침에 바깥에 나와보면... 야! 신난다!
다행히 새벽 사이에 중대 경계근무자가 기지주변을 쓸어주었지만, 눈을 치우는 그 순간에도 눈은 내리고 있었고... 눈이 덜 쓸렸거나 치워지지 않은 부분은 아침에 빗자루로 쓸어야 했습니다.
훈련소 시절에 눈을 많이 쓸었는데, 이젠 눈이 오지 않았으면... 군대 오기 전에는 눈 오는 게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씁쓸...
하지만, 눈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
한동안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온난하다가 몇 주 전부터 확 추워지더니 감기환자가 확 늘었습니다.
한때 전체 인원의 2/3가 감기에 고생했으나, 지금은 꽤 잠잠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감기는 문제거리에서 벗어났습니다.

#
하지만... 며칠 전에 출현한 PX는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군대에 있는 동안 100~150만원의 병력자금을 모으기로 계획하고, 지금까지 반 이상을 진행시켰는데...
PX의 출현은 자칫 잘못하면 그 계획에 차질을 빗을 수 있는 변수로 다가왔습니다. 세금을 없애서 과자 가격이 바깥 할인마트보다 더 저렴합니다!
지금까지 PX로 인한 전사자자금소모가 4천에 이르렀습니다.
만약에 제가 좋아하는 빵도 들어왔다면 병력자금소모는 상상을 초월(?)했을 겁니다.
카드 및 현금 단속을 확실히 하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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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희소식은 얼마전에 헌혈한 결과, 상품으로 세면세트를 획득했다는 겁니다.
샴푸, 린스, 폼클레징의 획득은, 가히 수천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았습니다.
이로써 자금노선에 새로운 용기(?)가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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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곧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놈의 감시장비인증평가가 곧 시작됩니다.
잘 되어야 할 텐데...

설 연휴 풍경 by BC-304

뭐... 여기는 격오지다 보니 그저 일요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어제 아침에 교회에 갔는데,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우리나라는 신정 뿐만 아니라 구정도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새해 첫날의 다짐이 작심삼일 되더라도 구정에 다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백번 이오공감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 자녀분들(쌍둥이들)을 보니 어여쁜 한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특히 여동생은 궁녀같이 머리를 묶고 비단띠를 달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웃으면서 치마를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이... 꺄악~♡

기지에 돌아오서 보니, 설 특집 호두과자 7알이 지급되었습니다.(작년 추석 때는 6알이었는데, 1알 늘어났다!)

저녁에는 할머니께 오랜만에 안부전화를 드렸습니다.

TV에서도 설 특집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었고, 싸지방은 아침부터 이용이 가능했습니다.(저는 피곤해서 아침에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야근이 멈추질 않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끼야아아악!


P.S.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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