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1일
[천문]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Perseids) 소식

올해 8월 13일 새벽, 대전 하늘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복사점(빨간색) 예상 위치.
※위의 그림은 스텔라리움(stellariu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찍었습니다.
→『July to September』의 Perseids 항목과
『Table 5 - Working List of Visual Meteor Showers』의 Perseids (PER) 항목 참고
(출처 :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
→『8月の流星群』 항목 참고
(출처 : nikon 일본 홈페이지)
1월의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리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지난달 17일에서 이번달 24일까지 나타난다고 합니다.
유성우의 극대 예상 시간은 이번달 13일 오전 2시 30분~5시(한국 시간) 사이라고 예상됩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모혜성인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기고 간 잔해들의 구역에 지구가 지나가면서 나타나는 유성우입니다.
속도는 약 59km/s로 빠른 수준에 속하는 편이며, 대체로 북동쪽 하늘에 복사점이 위치합니다.
지금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 규모는 대부분 ZHR 60을 넘었지만, 올해 유성우는 ZHR 1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만... 자료 2를 참고해보면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꽤 많은 수의 유성이 출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12일 오후 10시 12분에 하현달이 떠오르므로(서울 기준), 달의 밝은 빛 때문에 유성을 제대로 관측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기상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12일 밤과 13일 새벽에 걸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거나 구름이 짙게 끼일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유성을 관찰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관측하려면, 극대기인 12일이나 13일은 무리이고... 비교적 날씨가 개이고 달빛이 줄어드는 이번주 목요일 밤부터 다음주 동안의 시기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물론, 유성을 제대로 관찰하려면, 관찰 장소는 광해가 심한 도시보다는 인공빛이 적은 시골이나 산 정상의 탁 트인 곳이 적절하겠지요. 만약 이번주 목요일 이후에 시골로 여행가는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시골에서 시원하게 반팔 입고 밤하늘을 구경해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 by | 2009/08/11 22:44 | 정보 창고 | 트랙백(2)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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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알았습니다 /ㅅ/